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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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본격 착수

관련 조례 제정 따라 출향인사 대불산단 입주업체 등 설문조사

11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 품목선정 공급업체 공모계획

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암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10월 영암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 11월 3일 공포됨에 따라 답례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과에 '고향사랑팀'까지 신설한 군은 답례품 개발에 따른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공직자 및 출향인사, 대불산단 입주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답례품 공급업체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공급업체가 답례품목을 제안하는 방식의 답례품목 조사와 함께 사전준비TF팀(11개 실·과·소 15개 팀으로 구성)을 통한 답례품 전수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 조사결과를 답례품 품목선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이달 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답례품 품목 선정과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최근 개최된 제17회 도선국사문화예술제와 제47회 영암 군민의 날, 2022 월출산 국화축제 등의 행사장 주변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각 행사 부스에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및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주민복리증진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이내 최대 150만원까지 지역특산품 등으로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자치행정과 문진규 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지역의 발전 및 주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되는 핵심적인 제도로, 수요자 중심의 제도 기획을 통해 영암형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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