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모정마을 달마중 추수대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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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모정마을 달마중 추수대동제 개최

제7회 모정마을 달마중 추수대동제가 군서면 모정마을(이장 이기동)에서 개최됐다.
모정행복마을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모정마을로 달마중 가세~’라는 주제로 11월 8일 원풍정과 두레체험관, 마을회관에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날 모정마을학교와 모정풍물단, 농촌유학생 등이 참여해 동네한바퀴 돌기 길놀이, 풍물놀이 식전공연에 이어 원풍정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손남일 전남도의원, 김창오 행복마을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기동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 주민들이 참여해 농산물판매부스와 향토음식코너, 판소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련했다”면서, “연꽃호수위로 떠오르는 달을 보며 영암군의 무사안녕과 개인이 소원하는 모든 것을 빌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추수대동제에서 체험행사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예체험, 바자회, 벽화거리 산책, 생태호수 탐방, 소원지, 4행시 쓰기, 줄꼬기(꼰나세),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됐으며, 공연행사로 열린 달마중음악회에서는 최원환 명창의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공연, 김광복 단장의 피리독주, 가수 김옥경의 트로트공연, 김성천의 색소폰공연, 모정마을학교의 모정마을 찬가 등이 펼쳐져 밝은 달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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