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영암군 장애인 문화예술제 개최

'제16회 영암군 장애인 문화예술제'가 11월 12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전남도의원,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전남도지회 이동구 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장애인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열린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팀의 풍물놀이 공연과 진도북춤 공연, 후원품 기증식, 장애인복수기 낭독 등에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는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와 김석례씨에게 군수 표창이 전달됐다. 또 김경남씨와 이석곤씨에게는 국회의원상이 전수됐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 임미순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장애인문화예술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취약했던 순수예술분야의 창작활동이 강화됐고 건전한 정서함양과 장애인문화를 육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해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성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복지관프로그램 수강생팀의 우리춤공연, 건강노래교실, 오찬, 언니쓰팀의 에어로빅공연, 장기자랑, 축하공연, 레크레이션 등이 계속되며 참석한 장애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