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암읍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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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2022년 영암읍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견학

전북 완주군 방문, 주민주도 사회적경제 조직 등 학습

2022년 영암읍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대학 제3기 수강생들이 11월 12일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수강생 18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현재 308개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완주군을 방문, 전주시내 및 모악산 입구를 포함 총 6곳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완주소셜굿즈센터, 주민 스스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을 둘러봤다. 주민 주도의 사회적경제조직 운영사례를 공유함과 동시에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전해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재 완주군의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308개소이며, 이중 협동조합은 167개소로 전국 군단위 협동조합 중 1위를 자랑한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1천250여명의 조합원이 총 6곳의 직매장을 운영, 전 조합원이 월평균 15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완주소셜굿즈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관협치를 통해 각 부문별 자립형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합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중간 지원조직이다.
또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목공, 용접, 집수리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기술을 학습하고, 고효율 보일러 등을 개발하는 등 주민 스스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운영될 영암읍 마을관리협동조합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도시재생주민협의체 조정현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사업추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작은 기회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영암읍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올해 인가를 신청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주민 중심의 활력있는 사업 전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영암읍 도시재생대학은 12월 10일 수료식을 끝으로 총 6주차 과정의 교육을 마무리하게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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