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영암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내년 1월 1일 시행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열악한 지역상황 속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역량을 한껏 발휘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어 "전라남도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도 기부 추정액이 6억원을 시작으로 5개년 동안 40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조직개편으로 고향사랑팀 신설과 조례 공포, 15개 TF팀을 구성해 답례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설문조사, 홍보에 집중하고 있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특히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혁신 동력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영암군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부금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해야 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상품 개발로 기부자의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해야 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통한 경향각지 향우와 대국민 인식률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등의 3대 정책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영암형으로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6만 군민 16만 향우, 공직자 모두가 다 함께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