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광재(廣齋) 황인헌 송덕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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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면 광재(廣齋) 황인헌 송덕비 제막식

광재(廣齋) 황인헌 송덕비 제막식이 11월 26일 시종면 월악리 중계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송덕비 제막은 중계마을 주민 일동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뤄졌다. 제막식에는 방정채 시종면장과 김점수 남해신사제례보존회장을 비롯한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덕을 기렸다.
1939년 시종면 월악리 중계마을에서 육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난 황인헌 선생은 기울어진 가세를 일으키기 위해 많은 농토를 임대해 남보다 앞서 특용작물 재배와 대형하우스 농사로 크게 성공, 인근농민들의 본보기가 되는 등 피폐한 농촌지역의 소득향상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또 1천여평의 마을광장(정호)를 복원하고, 회관과 동각 건립, 마을안길 확장공사 등 수많은 숙원사업들을 출향인사들을 참여시켜 추진했다. 1997년에는 시종농협 조합장 직무대행을 역임했고, 2000년에는 시종∼종남 간 도로확포장추진위원장을 맡아 도로망을 정비하는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시종면을 새롭게 탈바꿈 시켰다. 2008년 월악 저수지에 생활폐수가 유입되자 관계기관에 청원, 18억원의 오폐수공사비를 확보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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