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내년 7월 착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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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내년 7월 착공 전망

군, 토지 보상 마무리 단계 따라 내년 1월 실시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6월까지 마무리 예정 2025년 말 사업준공 적극 추진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될 전망이다.
군은 12월 2일 군수실에서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영암읍 교동리 88-1번지 일원 18만9천602㎡에 총사업비 399억원(공사비 188억원, 보상비 160억원, 기타 51억원)을 투입해 주거용지 3만7천480㎡, 상업시설 1만3천883㎡, 기반시설 13만8천239㎡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월출산 국립공원과 기찬랜드, 기찬묏길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및 상업·관광·문화공간 확보를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군은 그동안 2020년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승인 고시에 이어 2021년 4월 구역지정 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 입안에 나섰으며, 영암군계획위원회 자문, 문화재현상변경 자문, 재해 환경 교통영향평가 협의 등을 완료했다. 또 2022년 10월 구역지정 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 승인 고시에 이어 올 연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입안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부지매입을 위한 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편입 토지 보상에 나서 현재 70% 가량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머지 부지의 경우 토지수용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 1월 실시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거쳐 6월까지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공사에 착공, 오는 2025년 12월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군은 이를 위해 새해예산안에 사업비 22억5천800만원을 편성했다. 전액 군비로, 공사비 20억원, 감리비 2억5천800만원 등이다.
군 도시디자인과 김동식 과장은 "남은 토지보상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 하는 한편 거쳐야할 행정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내년 하반기 공사착수를 통해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빠른 윤곽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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