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9명 승진 및 전보 새해 정기인사 단행

일자리경제과장 김영중
덕진면장 임채을
서호면장 박동진
금정면장 이일종
도포면장 신판식
보건소장 직무대리 최문형

군은 일자리경제과장에 김영중 의회사무과장, 덕진면장에 임채을 일자리경제과장, 서호면장에 박동진 덕진면장, 금정면장에 이일종 도포면장, 도포면장에 신판식 축산동물과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모두 20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보건소장 직무대리에 최문형 보건관리과장, 보건관리과장에 박수희 건강증진과장을 기용했으며, 환경기후과장 직무대리에 한재진 서무의전팀장, 축산동물과장 직무대리에 박이규 예산팀장, 종합사회복지관장 직무대리에 하혜성 복지기획팀장, 산림휴양과장 직무대리에 박종필 산림소득팀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에 이영숙 건강증진팀장을 각각 승진 의결했다. 또 최영복 건설행정과 토목팀장을 의회사무과 경제건설전문위원으로 승진 의결했으며, 류기봉 환경기후과장은 대불산단이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의 추진을 맡게 될 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에 파견됐다.
주요 보직 인사에서는 예산팀장에 곽경애 세정팀장, 서무의전팀장에 이영학 건설지원팀장, 서울사무소장에 박성현 중대재해예방팀장, 농정기획팀장에 김상곤 동물방역팀장, 축산육성팀장에 김준두 농정기획팀장 등이 기용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6급 승진이 행정직은 15명인 반면, 세무1명, 사회복지2명, 농업1명, 녹지1명, 시설1명, 시설관리1명 등이어서 일부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7급 승진도 행정12명, 세무2명, 사회복지3명, 농업1명, 시설2명 등이다.
한편 군은 이번 인사로 민선8기 출범 후 6개월 새 세 차례의 인사를 단행하는 전례를 남기게 됐다.
또 보건소장의 경우 최근 두 차례에 걸친 외부 공모가 무산됨에 따라 후임 소장을 행정직에서 발탁해 보건행정의 쇄신을 꾀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비등했으나 보건직 직무대리 발령을 고수함에 따라 앞으로 보건소장은 1년짜리 직무대행체제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도 과감한 발탁인사나 전임 군수시절 인사 관행이었던 일선 면장 선호분위기 타파 등 이른바 '우승희 표 인사'는 없었다는 아쉬움도 군청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는 6급 승진인사가 대거 이뤄지면서 해소되는 듯 했던 보직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밖에 없게 됐고, 일선 읍·면의 인력부족 및 근무인력의 여성화 문제 등도 점점 현안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