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번 봉사는 영암군지회 전승렬 회장과 11개 읍·면 분회 남·여 회장, 청년회장들이 십시일반 거출한 500㎏의 쌀로 만든 떡국떡을 3㎏들이 박스로 포장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손남일 전남도의원, 이만진 영암군의원도 참석해 격려했다. 박스에는 '2023년에는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도 적어 넣었다.
폭설을 뚫고 실천된 이번 떡국떡 나눔은 읍·면 분회에서 선정한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승렬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 유공자회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준 이완자 여성회장과 남·녀 분회장을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나눔 행사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