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새청무'와 '강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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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새청무'와 '강대찬'

군, 읍면 수요조사 품종선정협의회 개최 통해 선정

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청무'와 '강대찬'을 선정했다.
군은 1월 31일 관련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 14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선정협의회를 열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에 나서 지역기후와 토양성질, 기타 재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처럼 결정했다.
군은 앞서 매입품종 최종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읍면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2021년부터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매입 중인 새청무에 대해서는 전체 읍면에서 재선정에 이견이 없었으나, 강대찬과 영호진미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선호도 차이가 있었으며 강대찬 품종이 더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도 품목 선정을 두고 영호진미와 강대찬 품종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나, 영호진미가 보급종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재해에 약하며 간척지에서의 재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강대찬으로 최종선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공비축미곡으로 선정된 강대찬(전남10호)은 전남농업기술원이 신동진을 개량해 육성한 신품종 중만생종으로, 도복과 수발아 등 병충해에 강해 재배가 용이하며 수확량도 우수한 품종이다. 다만, 질소질 비료가 과다할 경우 미질이 떨어져 영농교육 등을 통해 적극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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