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사업'은 관광산업에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문화를 결합한 말로,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가리킨다.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여행사 분야 주민사업체의 창업·경영개선을 지원한다.
예비으뜸두레는 지난해 전국에서 신규주민사업체로 선정된 156개 사업체 중 ▲지역성 ▲공동체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14개 우수 주민사업체를 선정했다.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된 사업체에게는 기존 1억1천만원의 지원금 외에 500만원의 추가지원금과 자부담 면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암의 관광명소인 기찬랜드 내에 자리한 '우리술과 힐링'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만들기 체험과 영암의 3미(독천낙지, 영암한우, 맛조개)를 맛볼 수 있는 주안상체험 및 워케이션이 가능한 한옥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영암지역에서 운영중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우리술과 힐링 ▲한복입고 유유자적 ▲미술관아래 ▲예담은규방문화원 ▲도포원예정보화마을 ▲월출산꽃따리농장 등 모두 6곳이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과 상생하며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기반형 관광체계 구축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