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 특화 및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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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서관 특화 및 리모델링 추진

군, 국비 18억원 등 총사업비 46억원 투입 리모델링 및 증축

영암 대표 도서관 역할 및 기능 맞게 '생태·역사도서관' 특화

영암도서관이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영암군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에 맞춰 생태, 역사, 천문학, 장난감 등 특화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군은 증가하는 장서(3개 관)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활용할 수 있는 통합보존자료실 공간이 필요하고, 교육청이 관할하는 영암공공도서관이 신축 이전하게 됨에 따라 영암군 대표도서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에 맞는 특화도서관이 요구됨에 따라 영암도서관 특화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국비(지역개발특별회계) 18억4천만원, 군비 22억6천만원,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12월까지 영암읍 교동로 89-5번지 일대 영암도서관에 대해 2천473㎡(2006년 신축, 지상 3층)를 리모델링하고, 1천200㎡(지상 4층)를 수평 증축한다.
이를 통해 1층은 본관의 경우 최신 종합·어린이·디지털 자료실, 증축되는 별관에는 장난감 도서관을 갖춰 최신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하게 되며, 2층은 본관에는 월출산 생태 및 역사, 천문학 자료실과 주민 쉼터, 독서 및 평생교육자료실, 증축되는 별관에는 통합보존자료실을 갖춰 생태·역사·천문학 도서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본관 3층은 북스터디 카페가 조성되고, 증축되는 4층 별관은 자료정리실과 사무실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영암도서관 특화 및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해 영암군 도서관 중기발전계획 수립과 함께 영암도서관 특화 및 리모델링 기본계획과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올 상반기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착공, 2025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도서관은 생태·역사·천문학·장난감 도서관으로 특성화한 리모델링 및 통합보존자료실 추진을 통해 영암군 대표 도서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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