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시종 마한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윈터리그 야구대회는 전국 11개 중학교,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결과 인천 신흥중학교와 경기 연세중학교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 경기 소래중학교와 경기 화성BC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매서운 한파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가 부상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많은 관계자들이 대회기간 영암의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을 이용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고, 우리 지역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모처럼 큰 활기를 띠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영암군은 온화한 기후와 함께 월출산 국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우수한 스포츠인프라 등을 고루 갖춘 전지훈련의 최적지"라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에게 영암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