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 우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3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전년대비 징수율 증가 ▲지방세 징수 규모 등 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군은 전년(891억원) 대비 22억원이 증가한 912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으며, 징수율도 1.4% 증가한 95.4%를 기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방세 징수율 향상을 위해 체납자 재산압류(예금·부동산·채권 등) 및 행정제재(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 제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 것이 징수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조선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지방세수도 점차 증가해 2024년에는 최초로 지방세 1천억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경제난 속에서도 성실히 납부의무를 이행해준 군민들의 협조가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또 "올해도 강력한 징수대책 실행과 더불어 납세편의를 위한 시책 발굴에 힘써 신뢰받는 세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