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청년회 제23대 이상수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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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청년회 제23대 이상수 회장 취임

14년만에 부활…"청년의 힘으로 지역발전 선도할 것"

신북청년회 제23대 이상수(50·농업법인 영암옹기 대표) 회장이 취임했다. 이로써 신북청년회는 14년만에 역사를 다시 잇게 됐다.
신북청년회는 3월 23일 신북초교 체육관에서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전남도의원, 박종조 신북면장,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 임경민 신북면이장단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역대회장,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북면은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예로부터 다른 어떤 고장도 따라 올 수 없는 애향심으로 똘똘 뭉치고 선후배간 우애가 돈독해 활력이 넘치는 고장이었다"면서, "지역청년들이 뭉칠 수 있도록 신규 회원 확보와 인화단결은 물론 그 동안 뿔뿔이 흩어진 청년들이 청년회라는 울타리 안에 다시 모여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면민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어른들을 섬기며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청년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부회장에 박병환, 감사에는 류창아, 류점걸씨도 함께 취임했으며, 사무국장에는 이명수, 재무에는 류인국씨가 임명됐다. 또 문화부장에는 최승열, 기획부장에는 장원종, 홍보부장에는 이영환, 체육부장에는 나판용, 관리부장에는 류군씨가 기용돼 신북청년회의 부활을 알렸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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