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청년회는 3월 23일 신북초교 체육관에서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전남도의원, 박종조 신북면장,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 임경민 신북면이장단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역대회장,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북면은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예로부터 다른 어떤 고장도 따라 올 수 없는 애향심으로 똘똘 뭉치고 선후배간 우애가 돈독해 활력이 넘치는 고장이었다"면서, "지역청년들이 뭉칠 수 있도록 신규 회원 확보와 인화단결은 물론 그 동안 뿔뿔이 흩어진 청년들이 청년회라는 울타리 안에 다시 모여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면민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어른들을 섬기며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청년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부회장에 박병환, 감사에는 류창아, 류점걸씨도 함께 취임했으며, 사무국장에는 이명수, 재무에는 류인국씨가 임명됐다. 또 문화부장에는 최승열, 기획부장에는 장원종, 홍보부장에는 이영환, 체육부장에는 나판용, 관리부장에는 류군씨가 기용돼 신북청년회의 부활을 알렸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