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신북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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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35회 신북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개최

면민의 상 류충연씨

효행상 김순점씨

'제35회 신북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4월 7일 신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우승희 군수와 박종조 신북면장,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고화자 영암군의원, 유영숙 재경신북면향우회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향우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외 행사로 성황리에 열렸다.
신북면문화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임경빈)가 주관해 4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구와 난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개식선언, 국민의례, 면민헌장 낭독, 시상,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신북면 출신으로 나주혁신도시에서 '해미연'을 운영하고 있는 조대현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상' 수상자로 구암마을에 거주하며 고구마농사를 크게 일군 류충연(64)씨를 선정, 시상했다. 또 효행상은 송암마을에 거주하는 김순점(60)씨가 선정됐다.
박종조 신북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3월 23일 새롭게 시작한 신북면청년회가 왕인문화축제기간 면민과 함께하기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 덕분에 많은 지역민들이 축제를 공유할 수 있었다. 이상수 청년회장과 회원들에 감사드린다"면서, "신북면민의 날과 경로잔치를 통해 면민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충효의 고장이자 선진문화의 자랑스런 고장으로 거듭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제2부 경로잔치에서는 어르신 음식대접과 함께 공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4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펼쳐져 따뜻한 햇살아래 면민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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