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등 군의원,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임문석 영암읍장, 김진호 영암읍이장단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영암읍 출신인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 및 향우, 읍민 등 1천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영암문화원 氣찬풍물패 공연과 무당춤, 라인댄스 공연에 이어 기탁식, 개회선언, 읍민헌장 낭독, 연차표창, 기념사, 2부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탁식에서는 ㈜명성제분 차경숙 대표가 500만원, 칸라이팅 곽광호 대표이사가 300만원, ㈜하나이엔지 문병로 대표가 2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기탁했다.
시상식에서는 망호1리 이경호 이장에게 '읍민의상'이 수여됐고, 효행상에는 베트남에서 시집와 지극한 효행으로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는 이은진(송평4리 신정마을)씨에게 수여됐다.
또 임용기 전 읍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취약계층에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는 마광석씨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임문석 영암읍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읍민과 향우들께서 보여주신 열정을 바탕으로 영암읍을 소통과 화합, 번영의 장으로 만들고, 경로효친사상 제고에도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투호 등 체육행사와 마을별 노래자랑 및 경품권 추첨 등이 열렸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