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길 따라 마한 역사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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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길 따라 마한 역사를 배우다!'

삼호중, '영산강 이야기' 프로젝트 발대식 힘찬 출발

삼호중학교(교장 김갑수)는 5월 11일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영산강길 따라 자전거를 타고 마한유적지를 탐방하는 '영산강 이야기'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김갑수 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영산강과 마한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고 라이딩 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라이딩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 장비 착용, 주행 방법 등 가장 중요한 안전에 대해 다시금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12일에는 '못난이 미술관'까지 첫 도전을 시작했다. 이 코스는 삼호중학교에서 시작, 못난이 미술관까지 총 18㎞ 구간이다.
학생들은 영산강변을 따라 영산강의 역사를 다시금 떠올리며 시원한 바람을 가르면서 달렸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주변환경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좋은 환경을 미래에 물려주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지에서 비롯된 활동이었다. 함께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서로를 독려하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라이딩을 마쳤다.
학생들은 "혼자였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함께 달리고 서로를 독려했기 때문에 완주할 수 있었다. 잘 몰랐던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된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김갑수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면서 서로를 응원하며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모든 구간을 완주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함을 느꼈다. 자전거 라이딩뿐만 아니라 환경과 역사 등 여러 주제 의식을 가지고 진행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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