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역사연구회 제10회 학술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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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역사연구회 제10회 학술발표회 개최

양달사 장군 및 '국가위란과 영암인 -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주제

영암역사연구회는 5월 2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고려직업전문학교 본관 메타버스 강의실에서 제10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이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의 활약사항'과 '양달사 현창사업 어디까지 왔나'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형석 건축가가 '국가위란과 영암인 -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영현 사무국장은 "양달사현창사업회는 현재 영정 제작 및 동상 건립과 동화책 발간, 시묘공원 정비사업 1차 완료(여막 설치 및 조경사업 추진), 사당 건립 등을 진행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하고, 영암성대첩기념사업회가 영암성대첩 기념식 및 축제를 개최했고, 영암성대첩 기념 조례 제정, 영암성 복원 사업(시굴조사, 문화재 지정, 남문 건립, 성벽 복원, 영암성대첩길 조성 등), 영암성대첩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10회 학술발표회 발제자로 나선 김형석(신북 명동리 출신) 건축가는 조선시대 국가위란에서 이를 막아낸 의병들의 희생적인 호국정신을 재조명했다.
김형석 건축가는 자신이 쓴 '국가위란과 영암인 - 임진왜란 병자호란 중심으로'에 대해 "영암역사연구회 조복전 회장이 임진왜란부터 병자호란까지 영암의 인물들의 활약상을 조사해보라는 임무를 줘 각종 자료를 보고 모아 쓰게 된 것"이라면서, "1510년 삼포왜란부터 1694년 갑술옥사까지 184년간의 우리 선조 영암인들의 활동 상황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복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영암인들은 충절의 후손들"이라며 "이러한 훌륭한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함께 공유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일에 영암역사연구회가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10차 학술발표회에는 조복전 회장을 비롯해 문승길 운영위원장, 양달사 후손인 양백근 경기화성 대표이사.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 이성조 전 전남도 감사실장, 유인학 전 국회의원, 유선호 전 국회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김호중, 조희석, 김우혁, 김화영, 최철수, 조삼현, 양해관, 박찬관, 이종채, 김재삼, 곽종철, 김봉식, 곽은희, 박지영, 문해숙, 심재매, 김근애 회원 등이 함께 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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