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은 청소년들의 주인의식 고취 및 청소년 육성 국민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법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청소년·학부모·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한마당 행사는 청소년수련관 문화교육생들의 발레와 '영암 꽃도령' 이상호 대불초교생의 판소리 공연 등이 분위기를 살렸다. 또 청소년 표창에서는 구림공고 홍준의 학생 등 13명에게 모범청소년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가상현실(VR)스포츠존, 발효 흙공 만들기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실시간으로 SNS 등으로 송출된 기념식은 영암 곳곳으로 현장의 열기를 전하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대리만족과 간접 체험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동아리연합회장 위촉장 수여, 청소년동아리 댄스팀 공연 등이 이어졌고, 개성있는 체험·참여·어울림 마당 등이 진행됐다.
행사 개막식에 참석한 우승희 군수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영암을 위해서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이고 효과적인 청소년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청소년들의 권익 보장과 자유로운 활동 등을 위해 해마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8회째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