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전남문화재단이 공모한 '2023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 부문에 선정돼 시작된 이날 교육사업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오는 11월까지 인문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 서예, 차 등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의 중장년과 노인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각 부문 주강사와 보조강사를 둬 이뤄진다. 또 전문가 초청 오픈 특강 등도 이뤄져 일방적인 강의 위주를 벗어나 서로의 의견 발표와 질문을 통한 토론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죽과 홍낭의 사랑 이야기'는 황진이와 서화담의 사랑, 허균과 매창, 그리고 소설 춘향전의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 보다도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암문화원은 이번 '시인의 사랑 - 영암인문학'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영암의 정체성을 찾아 문화콘텐츠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