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13일 두 기관의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은 취약 장애인 생활 안정,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두 기관 16명의 직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 방안 가득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어지럽게 늘어져 안전을 위협하던 전기 배선도 정리했다.
작업을 마친 한전MCS(주) 직원들은 미리 준비해간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으며, 장애인 부부에게 깨끗하게 집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하혜성 관장은 "궂은 날씨에도 주거환경개선에 나서준 두 기관의 직원들에 감사드린다. 장애인 부부 가정도 수시로 살피고 더 많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