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 동안 영암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될 홍보대사는 영암출신의 가수 하춘화 강진 나태주를 비롯해 프로골퍼 유해란, 메이저리거 출신인 최희섭 기아타이거즈 코치,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월우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김대환 상명대 석좌교수, 조용헌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동강 하정웅 선생 등 1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내·외에 영암을 알리고, 기업과 투자 유치, 지역특산물과 각종 문화·관광 축제 등 분야에서 영암군의 대표 얼굴로 홍보를 담당한다.
우승희 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평소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들을 오늘 영암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홍보대사들이 영암의 혁신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희섭 홍보대사는 "시종면에서 태어났고, 야구 인생의 큰 부분이 고향인 영암에서 비롯됐다"며,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를 꿈꾸는 영암군의 계획에 공감하며, 내가 형성한 인맥이 영암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그동안 유명무실하게 운영되어온 홍보대사 정비를 위해 ''영암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