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줘·들어줘·말해줘·보아줘·실천해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워크숍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도의원, 고화자, 박종대, 정운갑, 이만진 군의원,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이완자 영암군여성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장 및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우승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차별 없는 사회, 존재 자체만으로 존엄한 모두의 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공정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영암군 조성에 다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참석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봉사자의 태도와 대인관계 스킬'이라는 주제로 황혜선 강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 '여성이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는 구호제창과 사진촬영이 이어졌다.
2부 행사로는 '보아줘'라는 주제로 삼호파프리카농장과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오찬을 함께한 여성 대표단 일행은 군서면으로 이동해 '실천해줘'라는 주제로 간담회도 열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이완자 여성회장은 '들어줘' 시간에서 "자유총연맹 읍·면위원회 포순이 봉사단에서 매월실시하고 있는 홀로거주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가정 등 집안팍 청소에서 나온 쓰레기 처리를 위한 쓰레기봉투 지원과 쓰레기처리차량 지원 등 읍면사무소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