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서중석)가 주최하고 영암군게이트볼협회(회장 최종덕)가 주관해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 사이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게이트볼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계절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과격하지 않으나 공을 치고, 줍고, 걷는 신체활동 등을 통해 무리 없이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서중석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게이트볼 대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최근 언론보도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자주 언급되어 불안한 마음이 클 것이지만, 새마을금고는 각각 다른 법인으로 혹시 하나의 지역금고가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인수 또는 합병을 통해 출자금을 포함한 예적금을 손실없이 100% 보장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우리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임직원은 회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재산을 잘 운영해 이익을 실현시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내년 내후년에도 영암지역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열띤 이번 대회 경기 결과 1위는 군서, 2위는 도포, 3위는 영암과 시종이 각각 입상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