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들은 지하철 신림선 관악산역(서울대)에서 만나 관악산문을 통과해 호수공원을 지나 무너미고개를 넘었다. 고개를 넘기 전 계곡가 쉼터에서 수박채와 오징어회 등을 즐기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무너미고개를 넘어 관악산 팔봉에서 발원하는 무너미계곡에서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음악 삼아 목을 축이면서 물에 발을 담그는 등 더위를 씻고 심신을 달랬다.
계곡에서 약 1시간가량 쉰 후 서울대수목원을 거쳐 안양유원지로 내려갔다. 안양유원지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행에는 김광자 회장을 비롯해 신동일 3대 회장, 최두안 사무국장, 김석호 산악총대장, 유양현 재경신북면향우산악회장, 김성범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장 등이 함께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