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영암지역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번 마을멘토링 프로젝트는 영암교육지원청, 하정웅미술관, 월출미술인회가 협업해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정선휘, 송지윤, 김미지씨 등 멘토작가 3인이 참여, 16명의 멘티학생에게 맞춤형 아뜰리에 수업을 진행하고, 10월에는 하정웅미술관에서 사제동행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선휘 작가는 "작년에 이어 지역의 후배들과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 우리 영암의 학생들이 소통과 협업 능력을 기르고, 질문이 있는 창의적인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암여중 문미류(3년) 학생은 "멘토 작가님께서 직접 시범도 보여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평소에 접하지 못한 입체적인 작품활동을 하게 되어 신선했고 수업 참여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힘을 모아 문화 취약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