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 열린 전국여성·전남동호인 바둑대회 개막식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고천수 영암군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 김길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교장, 이광순 여성바둑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국내선수 400명과 중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의 어린이 150명이 참가해 국제교류전을 가졌다.
또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친 전국여성·전남동호인 바둑대회에는 전국여성 바둑인과 전남바둑 동호인 350명이 모여 바둑축제를 벌였다.
이밖에도 프로기사 다면기와 전남지역 관광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한편 신안군에서 열린 제9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바둑최강전에서는 한·중·일·대만 대표선수 16명이 참가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전을 벌인 끝에 신민준 9단이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제9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남도와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 전남도교육청이 공동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