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월출산 氣찬랜드에 하루 평균 2천여명 방문…대표 피서지 명성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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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폭염 속 월출산 氣찬랜드에 하루 평균 2천여명 방문…대표 피서지 명성 그대로

폭염경보가 계속된 가운데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천혜의 자연계곡형 피서지' 월출산 氣찬랜드에는 하루 평균 2천여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7월 15일 개장한 월출산 氣찬랜드 이용객이 8월 8일 4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장 이후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휴장일이 있었음에도 20여일 남짓 기간 많은 피서객이 찾은 것이다.
올해로 개장 15주년을 맞은 월출산 氣찬랜드는, 월출산 맥반석에 흐르는 계곡물을 이용한 자연계곡형 풀장으로, 월출산을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가족 단위 여름 휴가지다.
특히 광주와 목포, 순천 등지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실내물놀이장, 샤워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부터 氣찬랜드 이용권 미감면자에게 입장권의 5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개장식에서 영암 멜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매주 주말 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해 지역 특산품 알림의 장으로도 가치를 높이고 있고, 수시로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곁들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김여주 프로듀서는 "올해 다양한 문화적 시도를 계기로 氣찬랜드를 레저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아트벨리로 확장하겠다"며 "물놀이와서 가족의 추억과 함께 영암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 특산품까지 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주는 소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안전사고예방, 방역·방제, 시설물 정비 등을 위해 62명의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영암군보건소,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발생 가능한 비상응급 상황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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