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고천수 군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조재만 전라남도배구협회장, 신현상 영암군배구협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영암군의 배구인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삼호시니어클럽 김문찬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영암군청 스포츠산업과 최태진 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영암군배구협회가 주관하고 영암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순수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구성된 3부 남·여 각각 18개 클럽과 남자 시니어부 18개팀 등 54개팀 1천여명이 참여해 조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멋진 승부를 펼쳤다.
영암군배구협회 신현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구는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 각자 연마한 기량으로 한 팀이 되어 서로 협동하고 서로에게 맞춰가는 운동인 만큼 탄탄한 팀워크를 통해 선수간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면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정정당당하게 멋진 플레이를 펼쳐 좋은 결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시니어부에서는 광주무등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3부에서는 장흥회진, 여자3부에서는 광주썬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감독상에는 김지수(장흥회진), 나윤주(광주 썬), 김찬호(광주무등산) 감독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황호선(장흥회진), 김영희(광주썬), 김흥란(광주무등산) 선수, 최우수 심판상에는 이범식씨가 선정됐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