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태간리 출신 향우 김규룡 영진건설 대표가 부인 이명순씨와 함께 9월 1일 영암군청을 찾아 영암군민장학기금 5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올 2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과 군민장기금으로 각 500만원씩을 기부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고향 영암에 대한 그리움에 비해 기부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매년 영암에 기부해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억2천3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인 전남대에 기부해 대학 측으로부터 '김규룡홀'을 헌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