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와 영암군육상연맹이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사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참가자 등 2천여명이 함께했다.
우승희 군수는 "마라톤동호인들이 꼭 밟아보고 싶어 하는 영암F1자동차경주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 계절 9월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氣의고장 영암을 찾아준 많은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큰 대회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와 10㎞, 하프코스로 나눠 열린 이번 마라톤대회 결과 하프코스 남자부는 안규석 선수가 1시간13분48초, 여자부는 목포러닝스쿨 주은화 선수가 1시간31분23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에서는 목포러닝스쿨 마성민 선수와 개인출전한 김혜경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5㎞에서는 최요인, 박효정 선수가 남·여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영암군육상연맹은 3개클럽 6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