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마한축제' 오는 10월 6∼7일 개최
검색 입력폼
 
보류

'2023 마한축제' 오는 10월 6∼7일 개최

'마한의 심장 영암!미래를 그리다' 주제 '마한전시' 등 프로그램 윤곽

'2023 마한축제'가 오는 10월 6∼7일 시종면 소재지 및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9월 19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를 열고, '마한의 심장 영암!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펼쳐질 '2023 마한축제'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영암군(삼호읍 나불도) 유치에 힘입어 '마한의 심장'의 위상을 확보한 군은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국(장애인)체전 유치 기념 마한음악회, ▲'마한문화권 대외교류와 해상항로'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 ▲영암 땅의 생생한 마한의 흔적을 보여주는 '영암 마한 전시', ▲마한 그리기 대회 및 옥야리 고분 발굴현장 공개, ▲옥팔찌 만들기 체험, ▲내동리 쌍무덤 경관조명 임시가설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유치 기념 마한음악회는 10월 6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내동리 쌍무덤 앞 주무대에서 열리며, 이자연 이용 변진섭 풍금 태진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시종면복지회관에서는 (사)마한역사문화연구회 주관으로 '마한문화권 대외교류와 해상항로'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마한문화공원에서는 (사)마한역사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초·중·고생 100여명이 참가하는 마한 관련 유적·유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축제기간 영암마한전시부스에서는 목포대 박물관 주관으로 옥팔찌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동리 쌍무덤 주변에서는 영암 땅의 생생한 마한의 흔적인 장천리 유적, 옥야리 고분, 내동리 쌍무덤, 옹관, 시유도기, 도갑사 유물, 마한 유물 유적 발굴 성과 등이 전시된다. 목포대 박물관이 주관하는 '영암 마한 전시'는 이번 축제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을 보여주는 가장 역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축제기간 옥야리 고분군 발굴현장이 공개되며, 현장에서 조사원의 안내 및 설명도 이뤄진다. 시종면 소재지에서 발굴현장까지 왕복버스도 운행한다.
또 내동리 쌍무덤 주변에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을 밝히며, 마한문화공원에서는 마한 의상 입기 체험, 영암 도기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2023 마한축제를 통해 영산강 유역 마한역사문화권의 중심인 영암군을 '마한의 심장, 영암'으로 대내외에 표명하겠다"면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향후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등 마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프로그램 혁신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적극 찾는 축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