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민과 향우 등 1천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난타공연과 소리터 한량무공연으로 문을 열여 박찬구 군서면문체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모정리 곽순옥씨와 서구림리 김유진씨가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월곡리 박재규씨는 군서면민의 상을 수상했다.
또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도 이어져 김용길씨가 200만원, 김승배, 박태홍, 오현희씨가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체육행사와 화합행사가 열려 군서면내 11개 마을 대표선수들이 윷놀이, 투호던지기, 노래자랑 등을 통해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박현재 군서면장은 "월출산 생태탐방원이 건립될 군서면은 문화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조상들이 물려주신 훌륭한 문화자산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군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