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찬자연휴양림' 미암면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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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찬자연휴양림' 미암면에 개장

군, 사업비 76억 투입 영암지역 첫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조성

숲속 산책로를 걷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며 쉴 수 있는 영암지역 첫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인 '氣찬자연휴양림'이 10월 4일 미암면에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신승철 도의원, 김기동 영암군산림조합장, 박종필 미암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氣찬자연휴양림'은 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해 미암면 미암리 산48-1번지에 지정면적 46만887㎡(조성면적 17만514㎡)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숲 속의 집(숙박동) 10동, 야영장, 방문자센터 1동, 피크닉장, 주차장, 쉼터 등을 갖췄다.
또 400m에 이르는 '활기찬 숲' 산책로, 숲속 지구 주변 산책로, 진입로변 암석정원, 야간경관조명, 포토존 등이 갖춰져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볼거리와 쉴 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휴양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역별로 CCTV를 설치해 안심하고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휴양림 예약은 10월 25일부터 온라인 '숲나들e'에서 할 수 있다.
우승희 군수는 "기찬자연휴양림이 영암을 대표하는 대국민 체류형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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