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월출나눔한마당 풍물패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10월 12일 개최된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의 월출나눔한마당 풍물패가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여성농업인단체 회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자긍심 고취, 농업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서삼석 국회의원 법안 발의로 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서영암농협 월출나눔한마당 풍물패는 농협중앙회 초청을 받아 기념식 도중 북, 장구, 징, 꽹과리 등의 전통악기를 이용해 흥겨운 가락과 신명나는 리듬으로 공연을 이끌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고장 풍물패가 대규모 행사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우리의 전통풍물놀이를 지속적으로 계승해가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므로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와 일터를 위한 실질적인 문화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