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마을 중양절 마당바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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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마을 중양절 마당바우 축제' 개최

2023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로 중양절 세시풍속 재현

영암읍 장암마을의 전통세시풍속인 '중양절'(음력 9월 9일 중구일) 제례행사를 축제로 승화시킨 '장암마을 중양절 마당바우 축제'가 10월 21일 장암마을 장암정 일원에서 개최됐다.
'장암마을 중양절 마당바우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마당바우 사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문화원 기찬풍물단의 길놀이와 이 마을 출신 전통무용가 문치빈 선생의 사랑가에 이어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 문치빈 선생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남평문씨 집성촌인 장암마을은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암의 대표적인 명촌 가운데 한 곳으로, 350년 역사의 장암대동계가 이어져오고 있고, 대동계 모임장소인 장암정은 전남도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한편 장암마을 중양절 제례행사는 지난해 전남도의 '세시풍속 마을문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0여년만에 재현되기도 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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