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도 2024학년도 수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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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도 2024학년도 수능시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영암지역 시험장인 영암고에서도 170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전남지역 수험생은 모두 1만3천470여명이며, 이 가운데 영암군 관내 수험생은 247명(재수생 17명)으로 파악됐다. 영암고에서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들은 인근 목포 등지에서 수능을 치렀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45분까지 진행됐다.
수능시험이 치러진 영암고 정문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재학생들이 모여 고사장에 들어서는 선배 수험생들을 열렬이 응원했고,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한편 올해 수능 원서접수자는 모두 50만4천588명으로,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6천646명(64.7%), 졸업생은 15만9천742명(31.7%), 검정고시생은 1만8천200명(3.6%)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친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이후 최고치다. 의대 열풍 등으로 최상위권 수험생의 재수가 늘어났고,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반수생들도 대거 가세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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