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동작업장 변신한 마을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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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공동작업장 변신한 마을경로당

미암면 선황2구 경로당, '경로당 공동작업장사업' 선정

미암면 선황2구 경로당(경로당장 문명도) 어르신들이 11월 20일부터 '경로당 공동작업장' 활동에 나섰다.
7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은 한 달에 3벌가량의 전통 수의를 제작해 장례식장 등에 판매해 수익금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동작업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료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공동작업 참여 어르신들은 소득 창출, 여가 선용, 공동체 활동 참여 등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에 지난 4월부터 참여 마을을 모집했고, 선황2구 경로당을 공동작업장으로 선정했다.
공동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영이 어르신은 "그동안 쉼터로만 이용됐던 경로당에서 마을사람들이 자신 있는 일을 하게 돼 짧은 출근길이지만 즐겁다. 정성을 다해 돈도 벌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쉼터를 넘어 생산적 복지, 행복한 공동체가 이뤄지는 활력있는 어르신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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