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발대회에서는 새청무쌀을 재배한 쌀 생산 농업인이면 누구나 염원하는 대상(대통령상)에 충북 괴산 윤진용 회원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해남군 이승관 회원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에서 추천한 2023년산 벼 시료 48점을 대상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식미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잔류농약검사), 한국식품연구원(품위검사) 분석의뢰와 최종 외부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새청무쌀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남 토지와 재배 여건에 맞춰 7년에 걸쳐 육성한 품종이다.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남도는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해 전국 1만7천곳의 CU편의점에서 전국에선 유일하게 새청무쌀을 단일미로 사용한 삼각김밥, 도시락, 김밥 등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고품질 새청무쌀은 신동진쌀과 청무쌀의 장점을 모아 육성한 품종이어서 도복, 수발아, 병충해 등에 강해 농약 사용이 적고, 생산 단수도 좋아, 도내 농업인에게 인기가 많고 전남 벼 재배면적의 52%를 점유한 전남도 대표품종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