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과 한라장사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라 올해 마지막 씨름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월 16일 단체전인 최강단전 결승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안산김홍도장사 씨름대회 우승팀 문경시청씨름단을 4-0으로 압도하며 최강씨름단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라장사전에 출전한 최성환 장사는 5판3선승제 결승전에서 박민교를 꺾고 통산 12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2회를 추가해, 장사 6회, 전국체전 금메달 6개, 단체전 10회로 총 81회 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