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에 기반한 지역사회 가치와 미래전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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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 기반한 지역사회 가치와 미래전략 세미나

군, 월출산생태탐방원 유치 계기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 나서

군은 12월 8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국립공원에 기반한 지역사회 가치와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부지가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로 결정됨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월출산국립공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1,2부로 나눠 열린 이날 세미나 1부 행사에서는 조동길 동아대 교수가 '월출산국립공원 보호지역과 지역발전전략', 허학영 국립공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박선영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대표는 '국립공원에 기반한 지역사회 글로컬 가치 창출'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주제 발표자들은 현재의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시대에 국립공원처럼 잘 보전된 생태환경지역과 1차 산업지역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월출산과 영암천, 드넓은 영암평야 등은 자연에 기반한 미래가치 창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공원 생태탐방원과 지역사회 상생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 2부 행사에서는 김태린 상지대 교수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운영 현황과 전망', 박선규 설악산 생태탐방원장의 '생태탐방원의 지역상생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향후 건립될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운영과 상생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영구 지리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과장, 이은미 솔티마을주민협의체 사무국장, 공은주 무등산평촌마을 운영위원, 서보영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교육사업팀장이 함께해 각 지역별 생태체험시설 운영과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우승희 군수는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은 영암군이 생태힐링도시로 도약할 변곡점"이라면서, "국내·외 국립공원과 함께 생태힐링을 주제로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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