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선8기 공약 정상 추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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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선8기 공약 정상 추진 87%

도민평가단 정기회서 도정 우수사업 공유 이행상황 점검

전남도의 민선8기 도지사 공약 100개 실천 과제 가운데 현재까지 87%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12월 19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민의 도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열어 도정 우수사업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도민평가단은 매년 반기별 1회씩 정기회를 열고 민선 8기 도민과 약속한 100대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도가 추진하는 역점사업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함께 도정 전반에 걸쳐 정책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도정 주요사업 평가결과 보고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보고 ▲공약 실천계획 변경안 보고 및 논의·확정 순으로 진행됐다.
도정 주요사업 평가는 각 실국에서 제출한 62개 주요 사업 중 도민평가단의 7개 분과에서 선정한 28개 사업(분과별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평가단이 현장평가를 거쳐 9개의 우수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9개 우수사업은 ▲민간정원 지역거점 관광자원화 사업, ▲예술로 치유되는 섬, 여수 장도 예술의 숲 조성,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시골마을 들썩이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전국 최초, 전남도 공익직불 업무협의체 운영,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운영, ▲수산물 방사능 조사 확대 강화,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등이다.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은 8개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과제를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11월 말 현재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 점검 결과, 완료 10개, 시기 미도래 1개, 정상 추진 77개, 일부 추진 12개로 정상 추진율은 87%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외적 정책 여건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공약사항 변경이 불가피한 12건에 대해 도민평가단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실천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12개 변경 공약은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전남 광주 공동유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인공태양 국가연구시설 유치, ▲풍력발전 보급촉진특별법 제정 추진,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불 달성,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확대,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 활동 지원, ▲전라남도 도민 인권헌장 제정,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지원, ▲농어촌에 근무하는 간호?복지 인력 등 주거지원 사업 등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민평가단은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도민의 대표로 많은 활동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200만 도민의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에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도민평가단의 정책제언을 수렴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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