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만2천509톤 매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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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만2천509톤 매입 완료

전남 생산량의 9% 가루쌀·친환경벼 등 전량 매입 99% 이상 1등급

군은 12월 7일 2023년 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총 1만2천509톤으로, 산물벼 2천718톤, 건조벼 9천791톤 등이다.
이는 전남지역 생산량 14만17톤의 9%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전남도내에서는 해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영호진미다. 지난 10월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처음으로 가루쌀벼와 친환경벼, 일반 건조벼 매입까지 전량 매입을 끝내 당초 계획량의 100% 매입을 완료했다.
특히 매입된 공공미축미곡은 특등 47%, 1등 52%로 전체 매입량의 99% 이상이 최우수 품질인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
군은 이에 따라 영암쌀의 품질우수성을 거듭 확인하는 한편 이에 따른 농가소득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끝남에 따라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산물벼 전량 정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쌀 가격 수급관계자 회의를 열고, 농가 희망 잔여물량 전량에 대해 지역농협을 통한 매입이라는 합의도 이끌어낸 바 있다.
우승희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기간 관내 11개 읍·면 전체 매입현장을 빠짐없이 찾아 농민들이 좋은 등급을 받도록 응원했다.
우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영암쌀 생산으로 좋은 결실을 거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품질 영암쌀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정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10~12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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