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는 지난해 상반기 전라남도의 ‘지방재정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3,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에 이은 쾌거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는 ‘하반기 재정집행’ 및 ‘3·4분기 소비·투자’ 부분의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영암군은 예산 9,127억원의 82.4%인 7,525억원의 재정집행을 달성했고, 소비·투자 부분에서 목표액 1,057억원의 136.5%를 초과한 1,443억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집행률 제고에 나섰다.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실적과 부진 사유를 수시 점검한 점, 정부의 재정집행 지침을 준수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재정집행 적극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 군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