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현재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정부는 226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86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그중 전남의 16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지방 인구 소멸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많은 국가들이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농어촌 지역의 산업 구조는 자영업 중심의 3차 산업 비중이 높지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젊은 층의 유출이 지역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2.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7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위원회 정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행안부는, 올해 1~11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에게 유사하거나 중복된 위원회, 활동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 정비를 요청하고, 매월 그 현황 점검 상황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업무혁신 과제 중 하나로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삼아 올해 6월부터 각종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3년 동안 미개최, 활동 실적 저조 위원회의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선별된 18개의 위원회의 통합, 비상설화를 결정하고,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해 위원회를 정비했다. 나아가 체계적 사전 컨설팅으로 실효성 없는 위원회 신설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4. 12.19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6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4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 성과공유회는 지방 청년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에게 지역 탐색을 지원하는 등 청년 정착에 이바지한 지자체의 노력과 모범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영암군의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는 올해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에서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그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으로 청년 지역 정착 기반 조성,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12.12청백한 관리 자세로 지방행정에 헌신해온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청백봉사상’을 영암군청 일자리경제과 손병희(지방공업 6급) 에너지산업팀장이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48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홀에서 열렸다. 올해 청백봉사상은 전국 11개 시·도가 추천한 후보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국민과 공무원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개 검증 절차를 거친 뒤 행안부, 중앙일보가 공동 구성한 집행위원회가 현지에 출장을 가 공적서 자료를 확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4. 11.28“간병살인 40대 징역 6년 선고”,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 본인만 구조돼” 지난 11월 5일 자 지역신문 기사 제목이다. 치매 걸린 어머니를 오랜 기간 병간호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40대 김씨는 지난 6월 9일 전남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70대 어머니, 50대 친형과 함께 탄 차량을 고의로 바다로 돌진시켜 어머니와 친형을 숨지게 했다. 김씨는 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차창을 깨고 구조하면서 목숨은 건졌지만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되어 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 미혼인 김씨는 15년가량 병...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2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 군청에서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을 마치고,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플랫폼에 모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그래프·그림 등 시각화한 정보로 대시보드 화면에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5~11월 진행됐다. 군정홍보실에 설치된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은,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그래프·지도 등으로 ...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4. 11.28영암군이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도입 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27일부터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편리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해 진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내달 28일 시행됨에 따라 발급 절차와 보안대책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법령 개정에 따라 내달 27일부터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17세 이상 국민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 최초로 발급된 1968년 11월 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28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이(移)주민, 이(理)주민 되다’가 11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심사에서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주민, 이주민 되다 사업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이주민 커뮤니케이터 랩 운영 ▲이주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외국인주민의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주민 커뮤니케이터 랩’은, 이들의 정보 접근 체계의 근본 문제점을 파악하고, 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해 지역 네트워킹을 강화, 지속가능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2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군민이 존중받는 군민주권 행정’으로 최고정책상 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의 우수사례에 시상하는 지방자치어워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대학 등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의 이중 투표제를 도입해 공정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평가는, 전국 2,475명의 위원이 온라인 심사 점수와 98개 지역 대표가 현장 투표 점수가 더해져 이뤄졌다.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1.14학교는 ‘학급수’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그러나 교육부의 교원 정원산정 기준은 줄곧 ‘교원 1인당 학생 수’였다. 이로 인해 전남 교사정원은 해마다 감축되고 있다. 2023년 329명(초등 50명, 중등 279명), 2024년 116명(초등 29명, 중등 87명)이 감축되었고, 내년에도 무려 324명(초등 145명, 중등 179명)이 감축될 예정이다. 이는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 학교가 많은 전남교육에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두세 곳의 학교를 돌아다니며 가르치는 순회겸임교사의 증가, 보통 규모 학교에서 두세 명이 담당...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0.2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6일 행정안전부의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공모·심사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우수기관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등 7개 공모 분야 중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전담조직 구성, 조례 제정, 법...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0.17축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생활인구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4년도 중앙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인해 강진군 역시 교부세가 줄어 주민 숙원사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와 같은 정부의 전반적인 재정압박이 강진군을 포함한 모든 지자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지방정부로선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단순한 주민의 숙원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 한다. 강진군처럼 전통산업인 농축수산업은 물론 축제, 토건사업, 숙원사업 등이...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0.10■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됨에 따라 사업 운영 상 많은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공동체와 상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 ․ 자재판매장 ․ 주유소 등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 가중과 지역경제 악화가 초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 행정안전부가 변경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발표할 때부터 예견되었던 것으로, 당시 전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