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영예 서삼석 당선자에게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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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선 의원 영예 서삼석 당선자에게 거는 기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우리 지역 영암‧무안‧신안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서삼석(64) 후보가 당선되며 3선 국회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개표 결과 서삼석 당선자는 69.17% 득표율을 얻어, 20.50% 득표율에 그친 무소속 백재욱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함께 경쟁한 국민의힘 황두남 후보는 6.52%, 진보당 윤부식 후보는 3.10%,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후보는 0.69%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서삼석 당선자는 우리지역 영암에서 72.54%의 득표율을 얻어, 자신의 고향인 무안에서 얻은 67.67%나 신안에서 획득한 68.11%의 득표율 보다 훨씬 높았다. 세 지역 가운데 영암군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3선의 영예를 안았다 할 수 있다.

서삼석 당선자는 3선 무안군수 출신으로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중진’ 대열에 합류했다. 당선의 영예를 안은 서삼석 당선자는 “초심을 잊지 않고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다. 특히 “경제 폭망 등 무능한 정권을 강력히 심판하고 낙후된 지역과 인구소멸위기의 지역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과 성원에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서삼석 당선자는 “민주‧민생 등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특히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선거공약인 지역의 현안사업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영암‧무안‧신안군의 현안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3선의 힘으로 강력한 정권 심판, 지속적인 지역 발전으로 반드시 보답하는 등 마무리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삼석 당선자는 선거 전 실시된 민주당 공천 결선에서 승리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에서의 지역구 출마는 제22대 총선이 마지막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무리를 잘하겠다’는 말도 이를 의식했음이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고, 제21대 국회에서는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중앙정치무대서 자신의 입지를 넓혔던 서삼석 당선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호남 예산 확보에 일조하기도 했다. 서삼석 당선자는 이번 선거운동기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을 지지해준 지역민 보다도 자신을 더 우선한 것 같다’고 되뇌였다 한다. 또 당선되면 오직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다. 그도 강조하고 있듯이 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영암군과 무안군, 신안군의 현안 해결을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초지일관 매진해주길 기대한다. 3선 의원 당선을 축하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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