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영암서 김권일 경위가 지난 7일 오후 6시 40분경 인도가 없는 왕복 4차로 2번 국도 갓길을 비를 맞으며 위험하게 걸어가던 초등학생 여아 2명을 도보 2시간 거리의 할머니집으로 직접 귀가시켰다.
2번 국도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해가 질 시간 무렵이라 자칫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김 경위는 초등학생 보호자와 연락을 한 후, 비 맞지 말라고 우산을 챙겨주고 내려준 장소를 사진 찍어 보호자 연락처로 전송하여 안전하게 귀가조치 했다.
가족에게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받았고 영암 경찰은 앞으로도 내 가족의 일처럼 정성을 다하는 정성 치안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