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축산농가 태풍 등 여름철 재해 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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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군, 축산농가 태풍 등 여름철 재해 예방 점검

각 읍면별 축산 점검반 투입
지붕 노후 등 시설 정비 살펴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1~6/3일 여름철 장마·태풍·폭염 등 재해로 인한 축사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피해 발생농가, 재해 취약 축사시설 보유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점검에는 영암군과 각 읍·면 축산담당자로 편성된 점검반이 투입됐다.

점검반은 지붕 노후 및 배수로 정비 상태, 퇴비·분뇨 유충 방지턱 설치 여부 등 시설 전반을 살폈다.

아울러 폭염을 대비 냉방설비 정상 가동 여부, 화재·정전 대비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소화기 설치 여부 등도 점검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6~8월 무더위와 엘리뇨 현상 등의 여파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폭염·폭우로 인한 축산시설과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 점검에 나서겠다. 축산농가 스스로 사전 예방으로 재해에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축산농가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 재해보험 가입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한우 미네랄블록 공급 등 7개 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여름재해 | 축사점검반 | 축산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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