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중요성을 알고 안보의식 고취와 지회 회원간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전승렬 회장과 이완자 여성회장, 황삼묵 읍·면 분회위원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남·녀 분회장, 청년회장 및 회원 등 110여명이 함께했다.
출발 당일 아침에는 우승희 군수와 손남일 도의원, 이만진 군의원이 참석해 배웅했다.
이날 전적지 탐방은 6.25 전쟁 시 조국을 지키고 어려움에 처한 우방국을 돕기 위해 월남전에 참전하신 분들이 안장된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국립호국원을 방문해 전승렬 회장가 대표로 헌화하고 모두가 참배했다.
참석한 모두는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국가의 소중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로 삼았다.
전승렬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전적지견학을 무사히 다녀오기까지 홀로거주 노인 및 사회적 약자 집 청소 봉사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 항상 함께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젊은 세대에 자유의 가치 확산이라는 한국자유총연맹 이념 아래 오늘 견학을 통해 국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쟁의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가안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연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고성군지회와 영암군지회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